며칠 전만 해도 주식을 사모을 시점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있었는데 점차 빠르게 동일한 시각으로 모이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현금을 유지할 타이밍이다." 경기 침체인가요? 아무튼 전문가도 많고 말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는 진리입니다. 참고는 하되 맹신은 금물입니다.
오늘 정말 많이 빠지네요. 주요 계좌가 드디어 -25%를 찍었습니다. 한 달 전 수익인 주식들을 정리해서 예수금 500만 원을 만들었는데(물론 별도의 현금은 보유 중입니다) 너무 많이 빠지는 모습이라 조금씩 사다 보니 금세 250을 써버렸습니다.
요사이 LG이노텍을 갖고 싶어서 째려보던 중인데 많이 빠졌다 싶어서 한 주 사봤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폭풍처럼 하락하더군요. 너무 찝찝해서 1주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손실보고 팔았습니다. 단기간에 사고팔고는 제 방식이 아니라서 클릭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잘한 것 같습니다. 하루에 -10%라니! 팔면 오르겠지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시절이 어렵습니다. 온갖 전문가들이 나와서 썰을 풀어주네요. 개중에는 분명 선의를 가지고 자신의 안목을 공유해주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 이가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손해의 폭이 크지만 그래도 긍정입니다. 남은 돈 잘 지킬 뿐 아니라 기회를 선별하는 안목과 베팅할 수 있는 결단력과 용기, 운이 함께 하여 풍요 이루기를.
옴 마하 잠발라잘렌 드라예 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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