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밥1 수향미, 잡곡밥으로 지어도 맛있는 쌀(물양) 가구 구성원이 적다보니 쌀을 사도 오래 갑니다. 예전에는 등급이 "상"으로 분류되는 쌀 중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구매했는데 수향미를 맛보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오래 먹는 주식인데 비싸도 맛있는 쌀을 먹자!! 4kg의 수향미를 구매하고 첫밥을 지어 먹은 후 그 밥맛이 너무 좋아 한동안 쌀밥만을 고집했습니다. 행여나 잡곡이 수향미의 맛을 흐릴까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맛을 저버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쌀밥만 먹는 것이 마음에 걸려 잡곡을 섞어 밥을 지어보았습니다. 물론 원래 들어가는 잡곡보다 양을 조금 줄이기는 했습니다. 물은 잡곡을 고려하여 기본적으로 안내된 1:1보다 조금 더 넣어주었습니다. 밥솥을 뒷베란다로 옮긴 후라 밥 짓는 냄새를 맡지 못했는데 취사가 완료되고 뚜껑을 열면서 구수한 향이.. 2022.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