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오늘부터 19일 내일까지 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기간이다. 전체 공모 물량 4250만 주 중 1062만 5000주가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되는데 나도 도전해보기로 했다.
1. 증권사별 배정 물량
배정 물량은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이 486만 9792주(45.8%), 공동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 각각 243만 4896주(22.9%), 미래에셋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22만 1354주(2.1%)이다. 이중 절반은 균등배정이고 나머지는 증거금에 비례한 배정인데, 자금이 크지 않다면 균등배정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큰 곳이 어디인가를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경쟁률이 너무 높다면 균등배정에서 1주도 배정받지 못하는 일도 있다고 하니 말이다. 아무래도 배정수량이 많은 대표 주관사와 공동주관사에서 공모 청약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2. 공모와 청약단위, 최소 증거금
공모예정가는 희망밴드인 27만 5000원~30만원의 최상단인 30만 원에 확정되었고 10주 이상 100주 이하는 10주 단위로, 100주에서 1,000주 이하는 100주 단위로, 1,000주에서 5,000주 이하는 200주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최소 단위 청약을 위한 증거금은 공모가 30만 원을 기준으로 10주의 50%인 150만 원이다.
3. 나의 공모주 청약 경험과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신청
작년에 생애 처음으로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 참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해서 균등 배정으로 2주인지, 3주를 받았고, 오래 보유하는 것이 불안해서 흔히들 말하는 몇 마리 치킨값의 수익을 얻고 매도했었다. 평소 공모주에 대해 큰 관심이 있지 않았고 공모 초기에 주가가 폭등하더라도 오래지 않아 제 가치를 찾아가기 때문에 정말 그 기업에 관심이 있다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 이후 공모주 청약을 내 일처럼 생각하지 않았고 이번 청약도 사전에 고민하고 계획하지는 않았다. 다만 관심이 있는 분야의 주식이기도 하고 수요에 비해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내가 개설한 증권사도 배정기관이라면 참여해보자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좀 욕심을 갖는다면 대표 주관사나 공동 주관사의 계좌를 개설하고 참여하는 것이 좋을 텐데 또 그 정도의 마음은 아니라서, ETF를 거래하기 위해 개설했던 미래에셋 증권사에 증거금 150만 원을 걸고 10주를 청약했다. 증권사 배정수량이 워낙 작아서 배정을 못 받을지도 모르겠는데 한번 기다려봐야겠다.
참고로 청약하면서 보니 증권사 계좌 개설 당일에는 청약을 신청할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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