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일상/기타 일상 다반사77

TV 화면과 소리가 안나올 때 아침에 갑자기 TV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TV나 셋탑 박스는 정상적으로 켜지는데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극심하게 고민했는데 문제는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오래된 텔레비전의 고장인가 'TV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잠을 깬다면 상쾌할 리가 없습니다. 문제가 발생했다는 메시지는 늘 즐겁지 않습니다. 사실 가전제품의 오작동은 전원을 다시 켜는 것으로 대부분 해결됩니다. 그래서 이것도 그렇게 해결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리모컨으로 여러 차례 작동을 해봐도 전원은 들어오나 텔레비전의 소리도 화면도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10년도 훨씬 넘은 제품이라 이제는 고장 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화면 중간에 세로로 줄도 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기능이 다한.. 2022. 9. 26.
부탄 가스통(휴대용 가스캔) 버리기 추석 때 전을 부치면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2개 사용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쓰레기를 정리하는데 부탄가스 2통을 처리해야 합니다. 오늘은 차일피일 미루다가 가스통 버리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위험하다고 생각하니 별일이 아님에도 한참 걸렸습니다. 1. 가스통 버리는 방법 다 쓴 가스캔은 구멍을 뚫어 가스를 완전히 빼낸 후 버려야 합니다. 가스가 남은 채 버려질 경우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폭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처리 과정을 거친 후 배출해야 합니다. 가스 방출 작업은 밀폐된 실내가 아니라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공간 또는 야외에서 진행하고 이때 가스가 눈이나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알루미늄 캔을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난다.. 2022. 9. 16.
메니에르 완치(약 끊음), 그 진료 과정에 대하여 7월 20일 메니에르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었습니다. 어제(9월 14일) 병원을 다녀왔는데 더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그 이야기를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1. 1차 진료 / 처방 / 경과 - 갑자기 귀가 먹먹하고 들리지 않는 증상이 3일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으므로 동네 병원에서 진료 받음. - 담담 선생님이 진료 후 빨리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므로 당일 인근 대학병원으로 가서 검사받고 2주 치 약 수령 * 약 처방 등 : 이소바이드액, 이뇨제(다이크로짇정) / 음주 금지, 싱겁게 음식 섭취, 스트레스 관리할 것 - 경과 : 당일 오후 이소바이드액 복용 후 먹먹함은 바로 호전되나 청력 이상은 유지되었음. 2주간 약 복용, 금주 실천, 음식을 평소와 달리 아주 싱겁게 섭취하면서 청력은 다소 회복.. 2022. 9. 16.
등산을 대비한 체력 향상 운동 5주 후에 사찰에서 가을 산행을 한다고 하네요. 2박 3일 일정으로 봉정암, 오세암을 간다고 하는데 체력 저조를 이유로 불참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불자이신 어머니가 봉정암을 꼭 가보라고 하시니 신청을 해놓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긴급하게 체력단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뭘 해야 할까요? 누군가 HIIT를 권하네요. HIIT(high intensity interval training) 이 용어는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인데 대략 보면 고강도 운동과 휴식을 번갈아 하는 겁니다. 운동과 휴식 시간은 정해진 것이 없으며 중요한 것은 심박수입니다. 개인의 최대 심박수의 80~95%까지 증가시켜 진행을 해야 하고 휴식기에는 최대의 40~50%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누군가의 표현을 .. 2022.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