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년 일상/기타 일상 다반사11

헷갈리는 '봬요'vs'뵈요', '뵀겠습니다'vs'뵙겠습니다' 점점 한글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맞춤법이 헷갈릴 때가 많아서 찾아봐야 하는 순간이 많아지네요. 틀릴 수도 있지만 공개적으로 보내는 메시지에 오자는 자랑스럽지 않은 일이니까 많이 쓰는 두 가지 표현으로 확실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구분하는 방법 : 줄임말로 확인하기 '뵈어'를 줄이면 '봬'가 됩니다. 따라서 '뵈(봬)' 자리에 '뵈어'를 넣어 보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말이 되면 '봬', 말이 되지 않으면 '뵈'가 맞는 표현이에요. 2. 예로 알아보기 ① 내일 여기서 (봬요/뵈요). → '뵈어요'가 말이 되므로 '봬요'가 맞습니다. ② 내일 여기서 (봴게요/뵐게요). → '뵈얼게요'가 말이 되지 않으므로 '뵐게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③ 내일 여기서 (봬도/뵈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뵈어도.. 2023. 8. 18.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의 마침표와 띄어쓰기 사용 지인이 상을 당하여 누군가 단체톡방에 그 소식을 알렸습니다. 조문의 글이 줄줄이 올라오는데 대부분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고 쓰여있습니다. 아는 체하기 좋아하는 어떤 지인이 이게 맞다면서 마침표나 띄어쓰기하는 사람들을 엄청 무식한 듯이 이야기합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저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올렸습니다. 저는 정말 무식한 걸까요? 모를 때에는 알아보자 모르면 알아봐야 합니다. 그것도 잘 알아봐야 합니다. 수많은 '카더라' 속에서 어떤 것이 믿을만한 근거를 갖췄는지, 타당한 것인지를 최대한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① 사용 불가 주장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어서 쓰는 것을 주장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대동소이한데 간단하게 적어볼게요. 명복을 빈다는 말은 고인이 다음 세.. 2023. 3. 26.
여드름 패치, 선택과 사용 시 주의사항 늘 좋을 수만은 없는 게 세상 이치라서 피부도 좋았다가 나빴다가 합니다. 극심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이마를 비롯하여 얼굴 이곳저곳에 여드름이 돋아날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여드름 패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알아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을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 정말 효과 있을까 여드름 패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재를 사용하여 병변 부위 하나하나에 부착하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기도 하고, 화장품으로도 판매됩니다. 피부와 거의 비슷한 색상으로 잘 부착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며 사용이 편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죠. 그런데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여드름 패치와 일반테이프를 사용하여 여드름에 대한 효과를 비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패치를 사용한.. 2023. 3. 18.
살리실산의 효능과 주의사항(뉴트로지나 아크네 포밍 클렌저) 폼클렌저가 떨어져서 제품을 검색하다가 뉴트로지나 아크네 포밍 클렌저를 구매했습니다. 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는 아니지만, 피부에 좋다고 알고 있는 살리실산이 함유되어 있고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해 주는 약산성의 클렌저라고 설명되고 있어서 많이 궁금했습니다. 구매한 김에 살리실산이 어떤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알아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살리실산은 무엇일까 환경 및 병원성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기제로 식물에서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버드나무껍질에서 추출되는데 베타하이드록시애씨드(BHA)라고도 불립니다. 무색, 무취의 유기산으로 효과적인 각질제거 기능과 항염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제약 분야나 스킨케어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용 시 효능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을 추려보겠습니다. ① 여드름.. 2023.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