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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귤 시럽2

금귤 시럽 난생처음 금귤 정과를 만들었습니다. 당으로 절여진 과육이 핵심이다 보니 금귤과 설탕(물엿)을 넣어 끓인 후 남는 시럽은 덤같은 느낌입니다.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고 여름에 시원하게 물에 타 음용해도 좋을 텐데 갑자기 진피를 만들고 남은 귤이 생각납니다. 조금 더 맛있게 만들어볼까요? 1. 만들기 ① 준비물 : 정과 만들고 남은 시럽, 귤 * 귤은 많을수록 좋지만 저는 시럽 300ml 정도에 중간 귤 3개를 넣었습니다. ② 귤의 겉껍질과 속껍질을 다 벗겨줍니다. ③ 시럽에 귤 과육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 귤의 알맹이가 다 분리되면서 시럽과 함께 섞입니다. * 눌지 않게 저어주세요. 2. 보관 / 활용 ① 장기 보관을 원하면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 당도로 인해 단단하게 얼지 않습니다. ② 빵이.. 2022. 3. 14.
구운 치아바타 위에 금귤시럽과 복숭아쨈 오늘은 꽃차 배우는 날입니다. 동백꽃을 손질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6시가 되어갑니다. 이미 어머니와 빵을 먹기로 약속한 바 있어서 부지런히 냉장고를 털어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무뚝뚝한 치아바타와 함께입니다. 1. 치아바타&올리브유&발사믹 식초 치아바타는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통밀가루, 맥아, 물, 소금 등의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담백한 맛의 이탈리아 빵입니다. 어쩌다 한번 먹게 되는데(있으면 먹을 뿐 먹으려고 사지 않아요) 별 감흥 없이 담백한 맛만을 즐겼더랬습니다. 별맛 없음이 그 빵의 맛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정직하게 촌스러운 입맛이 동생 집에서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치아바타와 크로와상을 토스트기에 구워 치즈를 한 조각 올리고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에 찍어 커피와 함께 먹으.. 2022.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