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쨈1 구운 치아바타 위에 금귤시럽과 복숭아쨈 오늘은 꽃차 배우는 날입니다. 동백꽃을 손질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6시가 되어갑니다. 이미 어머니와 빵을 먹기로 약속한 바 있어서 부지런히 냉장고를 털어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무뚝뚝한 치아바타와 함께입니다. 1. 치아바타&올리브유&발사믹 식초 치아바타는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통밀가루, 맥아, 물, 소금 등의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담백한 맛의 이탈리아 빵입니다. 어쩌다 한번 먹게 되는데(있으면 먹을 뿐 먹으려고 사지 않아요) 별 감흥 없이 담백한 맛만을 즐겼더랬습니다. 별맛 없음이 그 빵의 맛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정직하게 촌스러운 입맛이 동생 집에서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치아바타와 크로와상을 토스트기에 구워 치즈를 한 조각 올리고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에 찍어 커피와 함께 먹으.. 2022.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