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의 효능1 비트차 볶기(덖기) 꽃차를 배우고 있다. 이제 2회 차 다녀왔다. 겨울이라 과실, 뿌리차를 배우는데 수업 중에 완성하지 못한 부분을 숙제로 받았다. 비트를 찐 상태로 수업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집에서 말린 후 덖어서 다음 수업 때 가져가야 한다. 나로서는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기본 레시피가 있기는 하지만, 머리와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요리를 생각하면 이해는 된다. 실제 조리 과정에서 레시피를 참고하더라도 경험에 의존하여 조절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고 또 모든 상황을 명확하게 설명해 놓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처음부터 막힘이 있어서 한참을 고민했다. "몇 분간 몇 번을 덖어야 할까?" 간단한 일인데도 수업에서 선생님이 하는 작업을 정신없이 보다가 막상 직접 해보려고 하니 막막해졌다. 구체적인 수치가 설명되.. 2022.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