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달러 선물인버스 투자를 시작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달러가 고공행진하면서 환투자가 이슈화된 지 오래되었죠. 저는 아주 조금 샀거든요. 이럴 줄 알았다면 조금 더 통 크게 구매하는 건데 많이 아쉽습니다.
어디에 투자할까
아무튼 달러 말고 투자하기 좋은 게 없을까를 궁금해하던 제 눈에 엔화 등 다른 환투자에 대한 동영상들이 들어왔습니다. 왜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식견이 동일하지는 않았지만, 관련 주장들을 들으면서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잘 알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접근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조금 더 단순하게 보기로 했습니다. 화폐를 잘 알지 못하는 제가 여러 화폐들 간의 구도를 이해하고 예측하면서 투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고 봅니다. 거의 도박에 가까울 겁니다. 그런데 다른 화폐에 비해서 달러는 상대적으로 친숙하고 이해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상대적인 잇점을 바탕으로 달러 하나만 본다면 강한 기조가 깨는 날을 예상하여 충분히 투자할 만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난생처음 곱버스(미국달러 선물인버스2×)
먼저 상품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저는 곱버스로 정했는데 바로 거래를 할 수 없더군요. 매수하려고 하니 교육 미이수자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부지런히 관련 사항을 확인 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레버리지 ETP" 관련 1시간짜리 온라인 교육을 받았습니다. 비용은 3,000원입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증권사에 전화를 걸어 빠른 등록을 요청했습니다.
드디어 매수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예탁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알아보니 예탁금 기준이 1,000만 원입니다. 그래서 1,000만 원을 딱 맞췄는데, 여전히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확인 결과, 상품을 구매한 평가금액은 액면가대로, 다시 말해서 100%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가 입금 후 매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투자 시기가 아니라는 사람이 많은데 관심 갖고 지켜볼 시기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관심을 갖가는 차원에서 어제, 오늘 조금 구매했는데 추이를 지켜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투자에 대한 정보가 너무 많기도 하고 접근하기도 쉽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그런 과도한 정보들이 오히려 정확한 판단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상황을 단순화시키는 것이 저같은 일반인에게는 더 유익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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