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시행한다는 기사에 빅스텝,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용어의 의미
금리는 0.25%씩 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경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죠. 그런데 인플레이션 등의 우려가 커질 때는 이보다 큰 폭으로 올리기도 합니다.
빅스텝은 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지만 자이언트 스텝은 이보다 큰 폭인 0.75% 올리는 것을 이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2022년 4월 18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다”며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3.5%로 올려야 한다”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또 “연내 3.5%에 도달하려면 남은 FOMC(6회) 때마다 50bp(빅스텝)씩 올리면 되지만 필요하다면 한 번에 75bp 인상도 배제해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Fed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를 올린 것은 1994년 11월이 마지막입니다.
5월 FOMC 0.5%의 인상을 단행한 후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물가가 확실히 내려갈 때까지 금리를 계속 올리겠다”며 6, 7월에도 기준금리를 각각 0.5% 포인트씩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물가 상승세가 확실히 꺾이지 않는다면 더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했는데요, 이는 당초 0.75%0.75% 포인트 인상에 부정적이었던 파월 의장이 거듭된 금리인상에도 미 소비자물가가 가라앉지 않을 경우 자이언트 스텝도 단행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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