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김치찜(백종원님 레시피 참고)
구워 먹으려고 삼겹살을 샀는데 치과 진료 중인 어머니가 음식을 즐기지 못하시네요. 좋아하는 김치도 씹기 어려워 화장실 출입이 어렵다고 하십니다. 구워 먹고 반 이상이 남아서 일주일 넘게 냉장실에 보관 중이던 삼겹살이 생각납니다. 김치를 넣어 푹 쪄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삼겹살 김치찜, 백선생님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1. 준비물 ⊙ 삼겹살 500g, 묵은 김치 1포기(배추 1/4통), 양파 1/4, 파 1/3대 ⊙ 양념장 : 고춧가루 3스푼, 간장 3스푼, 새우젓 1스푼, 까나리액젓 1스푼, 맛술 3스푼, 된장 반 스푼, 설탕 3스푼, 청양고추 2, 마늘 1스푼, 생강가루 1 티스푼, 물 500ml * 밥스푼 계량 시 80% 정도를 넣어서 3스푼은 실제 2.5스푼 정도 됩니다. 2. 만..
2022. 3. 9.
삼성동 능라도 방문기(어복쟁반, 평양냉면, 만두)
오랜만에 어머니와 동생집을 다녀왔습니다. 벼르고 있던 맛집이 많은데 이번에는 입맛 까다로운 사돈어른이 맛있게 드셨다는 어복쟁반을 맛보러 능라도로 갔습니다. 4인이 가서 어복쟁반 하나, 평양냉면 둘, 접시만두 하나를 먹고 왔습니다. 1. 어복쟁반 이름만 듣고는 도리뱅뱅처럼 생선이 둘러진 음식인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습니다. 어복쟁반은 소고기 편육을 각종 야채와 함께 놋 쟁반에 담아 끓여 먹는 평양 지방의 향토 음식이라고 합니다. 능라도에서는 쑥갓, 대파, 느타리버섯 위로 표고버섯, 흰목이버섯, 건두부, 지단, 얇게 저민 편육(우설도 몇 조각 섞임)이 빙 둘러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정 가운데에는 양념간장 종지가 위치합니다. 육수가 부어지고 보글보글 끓여지면 고기에 부재료들을 넣고 감싼 후 간장에 찍어..
2022.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