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74

삼겹살 김치찜(백종원님 레시피 참고) 구워 먹으려고 삼겹살을 샀는데 치과 진료 중인 어머니가 음식을 즐기지 못하시네요. 좋아하는 김치도 씹기 어려워 화장실 출입이 어렵다고 하십니다. 구워 먹고 반 이상이 남아서 일주일 넘게 냉장실에 보관 중이던 삼겹살이 생각납니다. 김치를 넣어 푹 쪄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삼겹살 김치찜, 백선생님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1. 준비물 ⊙ 삼겹살 500g, 묵은 김치 1포기(배추 1/4통), 양파 1/4, 파 1/3대 ⊙ 양념장 : 고춧가루 3스푼, 간장 3스푼, 새우젓 1스푼, 까나리액젓 1스푼, 맛술 3스푼, 된장 반 스푼, 설탕 3스푼, 청양고추 2, 마늘 1스푼, 생강가루 1 티스푼, 물 500ml * 밥스푼 계량 시 80% 정도를 넣어서 3스푼은 실제 2.5스푼 정도 됩니다. 2. 만.. 2022. 3. 9.
암호화폐 지갑, 콜드월렛은 무엇일까. 오늘 비트코인 관련 기사를 읽다가 콜드월렛을 구매해 비트코인의 일부를 옮겨 놓을 필요가 있다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도 정부 당국에 의해서 차단될 수 있으므로 예상치 못한 위기에 쓸 비상금으로 옮겨놓을 필요가 있다는 건데요, 대략의 내용으로 추측은 가능하나 콜드월렛의 정확한 의미를 몰라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1.암호화폐 지갑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거래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지갑이 필요합니다. 비트코인 지갑, 이더리움 지갑 등 화폐 종류별로 만들어 사용하는데, 우리가 일상에서 돈을 보관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갑과 달리 개인키와 공개키를 보관합니다. 공개키는 계좌번호, 개인키는 계좌 비밀번호와 유사합니다. 따라서 개인키가 유출되면 자산을 도난당할 수 있고 사고나 실수를 대비하여 백업을 하.. 2022. 3. 9.
돈의 질서가 바뀐다는 기사를 읽고(전쟁, 달러, 비트코인) 또다시 비트코인이 5,000만 원을 넘어섰네요. 변동성이 큰 와중에 다시 저점을 놓친 것 같아 기분이 유쾌하지 않습니다. 한 번에 사는 것이 부담스러워 조금씩 매수 중인데 다시 가격 조정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많은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오늘 한 기사의 내용이 눈에 들어와 읽은 감상을 간략히 적어보려 합니다. 1. 브래튼우즈 체제 과연 우크라이나 전쟁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만들어진 국제 금융질서인 '브래튼우즈' 체제를 한 번 더 바꿀 역사적 사건이 될까요? 가능성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떤 양상으로 변화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은 1944년 미 동부 휴양도시 브래튼우즈에서 만나 전후 경제 재건에 대한 논의를 합니다.. 2022. 3. 9.
눈의 건강을 부르는 맛있는 당근차 만들기 시장에서 산 겨울당근의 맛이 너무 좋습니다. 오래도록 보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면서 지난번 실패한 차 만들기에 다시 도전하면 어떨까 싶어졌습니다. 당근만으로는 맛있기 어렵다는 차선생님의 말을 들은 바 있지만, 생생한 색을 유지하면서 맛도 좋은 차는 만들 수 없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도전해보았고 지난번보다 결과물이 좋습니다. 1. 맛있는 당근차 어떻게 만들까. 지난번 만들기에서는 지인과 제 결과물이 다른 듯하여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함께 밑작업을 한 후 각자 집에서 동일한 레시피로 마무리한 것으로 아는데 사진으로 확인했을 때 지인의 차는 색우려짐이 좋았고 전해듣기로는 맛도 좋다고 했습니다. 반면 제 것은 말린 당근의 색이 생생하게 살아있었지만 우려지는 색도 전무하고 맛 역시 극한의 밍밍함, 그 자체.. 2022. 3. 9.
유명산 종점가든 방문기(잣칼국수, 잣묵밥) 서울에서 춘천으로 내려오면서 어머니가 잣칼국수를 먹고 갔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상호를 기억하지 못하시므로 검색을 하고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아 유명산 종점가든으로 이동했습니다. 솔직히 후기는 호불호가 갈리는지라 크게 의지할만하지 않았는데 어머니가 예전에 드시면서 좋은 기억이 있었던 것 같아서 그 하나만으로 갈 이유가 충분해졌습니다. 1. 잣칼국수 면과 국물에 가평산 잣이 들어간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따끈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니 일단 바람 찬 3월 초에는 제격입니다. 미친듯한 고소함은 아니지만 부드럽게 갈리고 우려진 잣으로 인해 기본적인 고소함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이 칼국수만이라면 너무 맛있다고 추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기대만큼의 강렬한 인상이 부족하거니와 한 그릇을 다 비운다면 좀 속이.. 2022. 3. 8.
삼성동 능라도 방문기(어복쟁반, 평양냉면, 만두) 오랜만에 어머니와 동생집을 다녀왔습니다. 벼르고 있던 맛집이 많은데 이번에는 입맛 까다로운 사돈어른이 맛있게 드셨다는 어복쟁반을 맛보러 능라도로 갔습니다. 4인이 가서 어복쟁반 하나, 평양냉면 둘, 접시만두 하나를 먹고 왔습니다. 1. 어복쟁반 이름만 듣고는 도리뱅뱅처럼 생선이 둘러진 음식인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습니다. 어복쟁반은 소고기 편육을 각종 야채와 함께 놋 쟁반에 담아 끓여 먹는 평양 지방의 향토 음식이라고 합니다. 능라도에서는 쑥갓, 대파, 느타리버섯 위로 표고버섯, 흰목이버섯, 건두부, 지단, 얇게 저민 편육(우설도 몇 조각 섞임)이 빙 둘러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정 가운데에는 양념간장 종지가 위치합니다. 육수가 부어지고 보글보글 끓여지면 고기에 부재료들을 넣고 감싼 후 간장에 찍어.. 2022. 3. 8.
기도에 확신이 없이 흔들릴 때 예전에 모 카페에 '어떤 기도인가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이 기도가 좋을까, 저 기도가 좋을까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마음이 문제'라는 요지의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에 오늘 댓글이 달렸습니다. '자꾸 다른 기도에 관심이 간다. 기도에 확신을 갖고 싶다'라고 적고 있었습니다. 기도하는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을 할 것이므로 그에 대해 적은 답을 제 공간에 옮겨봅니다. 사람마다 지어온 것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것을 해도 성취되는 시간, 정도는 아주 다릅니다. 같은 기도를 해도 다를 것이고 다른 기도를 해도 다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기도가 좋은가를 보는 것보다 내가 어떤가를 보는게 더 답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별 특별한 답을 드리기 어렵지만, 기도에 확신을 얻고 싶다면 기도를 .. 2022. 3. 5.
풍요를 향하는 잠발라 염주 루드락샤로 만들어진 염주를 두 개 보유 중입니다. 각 염주마다 세팅된 에너지가 다른데 그중 하나인 풍요를 향하는 염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뿌리가 건강해야 가지와 잎과 열매가 풍성해지듯 우리의 삶은 내면의 상태에 의해 큰 영향을 받습니다. 잠발라 염주는 부를 가로막는 빈자 의식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꾸준히 잠발라 만트라를 하면서 돌리면 현실의 빈곤함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루드락샤의 면, 다시 말해 무키 수가 몇 개인가에 따라 고유한 에너지가 다릅니다. 제 염주는 7무키 10알, 8무키 2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무키 수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 7무키 : 부의 여신인 락쉬미(Mahalaxmi) 여신을 나타내며 신체 건강, 부와 풍요를 촉진한다. ○ 8무키 : 장.. 2022.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