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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일상/수행과 일상24

잠발라의 메시지라는 글을 읽고 10월 3일에 시작한 잠발라 만트라 일일 일만 독의 7일 기도가 9일에 끝났습니다. 제가 이 만트라를 알게 된 분의 글을 읽다 보니 기도 끝나던 9일에 올리신 글 중 '잠발라의 메시지'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글을 옮겨볼게요. 메시지 염주를 만드는 작가님은 상위자아와 더불어 여러 존재와 교감하는 듯합니다. 아무튼 갑자기 나타난 잠발라 보살님의 메시지라고 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풍요와 궁핍 모두 개인의 책임! 그 자각이 없이는 빈자 의식의 정화도 복의 축적도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며 그것을 즐기지 못한다면 더 크고 많은 것들을 가진다 한들 감사하고 즐길 수 있겠느뇨? 부의 그릇이 큰 사람은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고 사소한 것을 철저히 즐.. 2022. 10. 11.
태양신경총 차크라를 열어주는 잠발라만트라 작년에 에너지 공예하시는 분께 차크라 상태를 점검받은 적이 있습니다. 3번 차크라(태양신경총)와 5번 차크라(목)가 막혀있다고 하더군요. 그때 권해주신 만트라 2가지 중 하나가 바로 잠발라만트라입니다. "옴 (마하) 잠발라 잘렌 드라예 소하!" 소리를 내서 상당한 양을 상당한 기간 동안 하면 좋다고 권해주셨습니다. 잠발라만트라는 태양신경총을 열어주는데 효과적이고 소리를 내어 수행하면 5번 차크라도 열리게 된다고요. 그런데 그 이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양이 상당한 양일까요? 얼마나 오래가 상당한 기간일까요? 정말 궁금했는데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성향이 바로 3번, 5번 차크라 부족과 연결됩니다. 자신감이 없고 눈치를 봅니다. 그러다가 요즘 이 만트라를 집중적으로 수행해보고픈 마음이 .. 2022. 10. 6.
스승에 대한 황전스님의 글, 스승을 만날 자격 그날은 허전한 마음이었습니다. 이런저런 글들을 읽어보아도 그다지 감흥이 없었습니다. 물론 경전을 읽었다면 가장 좋았을 것이지만 그때는 인터넷으로 익숙했던 곳을 찾아서 사람들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황전스님이 생각나길래 그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서 찾아가는데 한참을 헤맸네요. 간신히 찾아들어가서 여러 가지 글들을 읽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내내 흡족했고 꽤 오래 머물렀습니다. 예전과 다를 바가 없는 글인데 더 좋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마치 다양한 음식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데 먹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 시큰둥하던 사람이 존재를 상쾌하게 만드는 음식을 만난 것과 같았습니다. 음식이 문제일까요? 내 입맛이 문제일까요? 중요한 것은 지금의 내 입맛에 그 음식이 맞다는.. 2022. 9. 29.
컨디션을 회복시키는 만트라(feat. 루드락샤 법구) 주기적인 신체리듬 저조기를 맞이해서 몸이 너무 무겁고 아팠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일어났으나 다시 눕고 싶은 그런 기분에 휩싸였습니다. 대부분 그대로 누워왔는데, 무슨 일인지 다르게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한 달에 2, 3일은 대놓고 퍼집니다. 컨디션이 정말 저조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에도 여지없이 온 몸이 침몰하는 배처럼 무거워지는 날이 되었습니다. 다시 눕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그렇게 누워있어도 별로 개운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 뭔가 다른 방식으로 헤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선택한 것이 바로 만트라였습니다. 탁기를 정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는 법구(마관광살포)와 만트라를 활용해보기로 정했습니다. 먼저 자리에 눕는 대신 바르게 자세를.. 2022.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