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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일상/수행과 일상24

(무량수경) 극락왕생, 태생(胎生)과 화생(化生)의 구별 극락왕생의 모습이 두 가지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태생과 화생에 대해서 들은 바가 있는데 오늘 정토삼부경의 무량수경 부분을 읽다 보니 부처님이 이에 대해 설명하신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을 적어보려 합니다. 태생에 대하여 태생은 태에 의지하여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누가 이렇게 태어나게 될까요? 부처님의 부사의한 지혜를 의심하여 믿지 않으나 죄와 복에 대한 인간의 도리는 믿고 스스로 선을 닦아서 극락세계에 태어나고자 원을 세우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극락의 변두리에 있는 칠보 궁전에 태어납니다. 그 궁전은 백유순도 되고 오백유순도 되며 각기 그 가운데서 온갖 쾌락을 누리는 것이 도리천에서 자연히 쾌락을 받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백세 동안 전혀 부처님을 뵈옵지 못하고 불법을 듣지 못하고 보.. 2022. 5. 14.
꿈의 활용, 마음을 비춰주는 신의 연애편지 '나의 꿈 사용법'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평소 스스로를 이해하는 도구로 꿈을 활용하는 저로서는 수긍할만한 내용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중 약간의 내용을 적어보려 합니다. 의미 없는 것은 없다. 잠에 빠져 바삐 움직이던 의식이 퇴각할 때 빙산의 뿌리인 무의식이 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바로 꿈입니다. 그 속에는 그 순간 그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가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개꿈이라는 말은 이런 중요한 역할을 도외시하는 표현이 됩니다. 모든 꿈은 저마다 겹겹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언제나 꿈꾼 사람을 돕습니다. 모두 의미가 있으며 모두 중요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무의식은 밤마다 의식을 넓히는 데 필요한 엄청난 정보를 보내줍니다. 꾸지 않는 자도 없다. 자신은 .. 2022. 5. 13.
[약사경] 약사여래(약사유리광여래)의 12대원 며칠 전 구매한 약사경이 배송되었습니다. 읽어나가면서 환희심이 올라옵니다. 이 여래께서 보살도를 닦을 때 열두 가지 근본 대원을 발하여, 중생들이 구하는 바를 모두 얻게 하셨다고 하는데, 오늘은 12대원이 무엇인지 알아보려 합니다. 제1대원 : 제가 내세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였을 때, 제 몸의 찬란한 광명으로 한량없고 수도 없고 끝이 없는 세계를 다 비추고, 삼십이대장부상과 팔십종호로써 저의 몸을 장엄한 다음, 일체중생도 저와 다름이 없도록 하겠나이다. 제2대원 : 제가 내세에 보리를 증득하였을 때, 몸이 유리처럼 청정하여 티끌과 더러움이 없고, 광명이 광대하고 공덕이 아주 높으며, 몸에서 나오는 장엄한 빛은 해와 달을 능가하여지이다. 그리고 그 빛을 받는 유명계의 중생은 새로운 삶을 얻고, 갈 .. 2022. 5. 11.
천지팔양신주경 독경과 꿈이야기 요즘 천지팔양신주경을 읽고 있습니다. 그동안 법화경 독경, 염불, 진언 등의 수행을 해오다가 2년 정도 아주 정신을 못 차리고 나태함에 빠져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5월 3일부터 다시 독경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그제 꾼 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천지팔양신주경의 다라니 불교에는 다라니가 많습니다. 법화경의 법화다라니처럼 천지팔양신주경에도 8보살의 다라니가 나옵니다. 8보살은 천지팔양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는 이를 보호하여 영원히 두려울 것이 없게 하고 온갖 나쁜 물건들이 이 법사를 침노하지 못하게 하겠노라고 이야기하며 부처님 앞에서 이 주문을 외웁니다. 아거니 니거니 아비라 만례만다례 아거니 니거니 아비라 만례만다례 아거니 니거니 아비라 만례만다례 다라니를 통해서 많은 가호, 가피를 받.. 2022.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