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일상16 0.1비트코인의 아쉬움 비트코인을 알게 되면서 집 한 채와 1비트코인을 가지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 생각은 여전히 변함없습니다. 다만 자산이 넉넉하지 않은 저로서는 그 존재 가치에 대한 평가가 다소 불안정한 비트코인에 올인하는 것이 거의 불가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구매에 대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누군가 가치가 0에 수렴한다고 했으니 최악의 경우를 산정하여 '이 돈은 없어져도 심리적, 실질적 타격이 없는 수준'으로 구매하면 되겠다고 말이죠. 그래서 정한 양이 0.1비트코인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비트코인 구매는 아주 소량씩 이루어졌습니다. 4천만 원 대에서 구매하기 시작했는데 2천만 원 대로 하락했을 때 추매하면서 평단가를 조금 낮출 수 있었고 0.1개의 수량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당시 더 .. 2023. 11. 8. 주식 투자에 성공하기 오늘은 주식 투자에 대한 감상을 조금 적어보려고 합니다. 주식시장에 뛰어든 지 13년 차입니다. 크게 실패한 것은 아니지만 왜 나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을까요? 첫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하락하는 시기에 과감하게 매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투자해도 좋겠다고 확신이 드는 종목이라서 가격이 다소 높을 때에 매수를 시작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갑자기 시장 상황이 변하면서 지속 하락합니다. 오늘 내렸지만 내일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할지 모른다는 걱정과 두려움으로 매수량을 늘리지 못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정말 계속 하락만 할까요? 신기하게도 하락세는 매수 시기를 간 보는 나를 놀리기라도 하듯 금세 상승추세로 변화합니다. 이렇게 올라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놓친 금액대가 아쉬워서 또 매수.. 2023. 11. 8. 통째, 통채 중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사람이면 우리말이 쉬워야 하는데 알쏭달쏭한 경우가 참 많습니다. 오늘은 글을 적다가 '통째'와 '통채'가 헷갈립니다. 과연 둘 중 어떤 표현이 맞는 것인지 찾아보았습니다.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1. 통째로 삼키다. 2. 통채로 삼키다. 정답은 1번 '통째로 삼키다'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째'는 나누지 않은 덩어리 전부를 뜻합니다. '째'는 '그대로' 또는 '전부'의 뜻을 더해주는 접미사입니다. 예를 들어 '그릇째', 뿌리째' 등의 표현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헷갈리지 말고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2023. 10. 12. 치매 예방 - 두뇌 강화를 위한 수면의 모든 것 두뇌 건강에 관심을 갖고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의학박사이자 에미상 수상한 CNN 의학 전문 기자이기도 한 산제이 굽타의 책인데 현대에 흔해지는 치매 질환 관련하여 두뇌를 강화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수면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1. 수면의 기능, 왜 잠이 중요할까. UC 버클리의 신경과학과 심리학 교수인 매수 워커 박사에 따르면 수면은 인간의 건강 수명을 늘려주고 뇌와 몸을 리셋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활동입니다. 잠을 자면 신체 기능이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뇌, 심장, 면역 체계, 신진대사 등 몸의 모든 내적 작용에 영향을 미치면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상태가 됩니다. 수면은 인간이 모든 활동을 지배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밝히자면 수면은 식욕이 얼마나 큰지, 신진대사가 얼마.. 2023. 9.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