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을 많이 하던 시절에는 늘 발 뒤꿈치에 굳은살이 두껍게 잡히고 각질도 심했습니다. 아무리 제거를 해도 별 변화가 없어서 맨발을 남에게 보이는 것이 부끄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답니다. 왜 이렇게 발에는 각질이 많이 생기며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1. 발 각질과 굳은살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각질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최상위층이며 살아가는 한 일어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발바닥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피지선이 적게 분포되어 다른 부분보다 건조하고 걷는 동작을 통해 물리적인 자극(압박)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각질이 쉽게 일어나고 눈에 잘 띄게 됩니다. 또 이 각질이 피부에 쌓이면 점점 단단하게 굳으면서 굳은살이 됩니다.
2. 관리하는 방법
여러 가지 민간요법이 소개되는데 결국 각질 관리의 핵심은 안전한 제거와 충분한 보습에 있습니다.
① 각질 제거 : 산과 염기에는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이 성질을 이용하여 식초, 베이킹 소다처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민간요법이 소개되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부작용을 낳기도 합니다. 사용 상의 주의가 필요하며 그런 측면에서는 안전성이 보장된 각질 제거 크림이나 발 전용 각질 제거기인 버퍼를 사용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그렇다면 버퍼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에 불린 상태로 미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살아있는 세포까지 함께 떨어진다고 합니다. 반드시 발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② 보습 :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빨리 일어나고 더 빠르게 굳은살로 변합니다. 따라서 샤워나 목욕 후 발에도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각질을 녹여주는 살리신산이나 보습을 유지시켜주는 젖산, 요산, 요소가 함유된 발전용 크림이라면 더 효과가 좋겠지요.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셀린도 보습에 아주 효과적인 제품으로 잠자리에 들기 전 바르고 충분히 문질러 흡수를 시키면 발이 부드러워집니다.
3. 나의 관리
예전에는 각질과 굳은살 부자였습니다. 목욕탕 가는 날에 집중적으로 물에 불린 후 버퍼로 제거하는 방법을 고수했는데 크게 효과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깔끔하게 제거되지도 않거니와 금세 자라나는 모습이었으니까요. 아주 오랜 시간 그렇게 지냈는데, 잘못된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내구성이 좋은 버퍼를 구매하고 건조된 상태에서 먼저 각질을 제거하고 씻어냅니다. 이렇게만 해도 전보다는 부드러운 상태가 유지됩니다. 다만 크림이 있어도 귀찮기도 하고 바닥에 묻는 것이 신경 쓰여 잘 바르지 않았는데 보습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으니 깔끔한 발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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