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일을 한다는 행복감이 밀려드는 4월의 아침입니다. 소소하지만 그렇습니다. 한동안은 주주총회 참석 안내 우편물들이 배송되더니, 기다리던 배당금 우편물들이 하나둘 우편물함에 들어옵니다.
돈이 일하게 하는 방법, 주식투자
인터넷 기사를 확인하면 오늘도 여전히 주식을 빼야 되니 말아야 되니 전문가들의 말들이 대립해 있습니다. 월가의 유명한 투자회사 간에도 이런 이분법적인 주장들이 나오고 있으니, 저 같은 소시민은 어찌해야 할까요? 아주 가끔은 살짝 뺐다가 다시 담을까라는 마음이 살랑거립니다. 사람인지라.
아무튼 은행에 돈을 넣고 있는 것은 어리석다는 주장이 점차 마음에 와닿습니다. 결국 이자가 불어나는 것보다 가치의 하락이 더 빠르게 진행되니까요. 그것이 뼈아픈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 아직 예금으로 묶여있는 돈이 있는 저로서는 주가 하락이 점쳐진다고 한들 주식을 현금화하는 것이 그다지 현명한 방법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는 측면도 있고 돈이 일을 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니 말입니다.
3월의 배당 입금액
아무튼 3월의 배당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종 목 | 주당 배당액(원) | 입금액(원) | 비 고 |
동방아그로 | 250 | 10,160 | |
고려신용정보 | 150 | 2,250 | 분기배당 |
삼현철강 | 200 | 14,220 | |
도화엔지니어링 | 280 | 5,600 | |
메리츠증권 | 100 | 20,730 | |
영풍정밀 | 350 | 8,300 | |
합 계 | 61,260 |
3월에 배당받은 주식 중 동방아그로는 종목 정리 차원에서 매도했습니다.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는데 팔고 나니 아쉬움이 남는 종목입니다. 좀 더 장기적으로 끌고 나는 것이 맞았는데 잠깐 판단을 잘못했습니다. 아무튼 다시 매수하고 싶으나 오른 모습을 보니 지금 굳이 사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더 오르면 마음 아플까요?
배당금 사용
주식 투자의 재미는 기본적으로 기업 성장에 따른 장기적 주가 상승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상의 묘미는 배당으로 재투자를 하여 복리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것에 있지요. 물론 배당액 자체가 작아서 매수에 제한이 많지만, 금액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추가 매수를 하려고 합니다.
4월에는 더 많은 종목에서 배당금이 입금될 것 같습니다. 요즘에도 한주, 두 주씩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고 있는데, 한 번에 확 사지 못하는 것도 좋은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분할 매수가 기본이지만, 기회가 올 때는 과감하게 매수하는 용감함이 필요합니다. 물론 지금은 그런 시기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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