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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일상236

기초연금 언제 어떻게 신청할까 이렇다 할 소득이 없는 노년층에게 기초연금은 든든한 친구가 된다. 그런데 신청을 해야 적용이 된다는 점은 아쉽다. 우리 부모님의 경우도 내가 기억해두었다가 주민센터에 가서 이런 저런 서류를 작성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기초연금 신청에 대한 이모저모를 정리해보려 한다. 꼭 본인이 아니어도 되니까 필요한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도와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 신청대상 ○ 만 65세 이상의 한국 국적을 가진 자,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 대리인 :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친족, 사회복지시설장 등 2. 신청장소 / 기간 ○ 장소 :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상담센터) *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 ○ 기간 : 연중 가능하며 만 65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 2022. 2. 20.
2022년 기초연금 대상자와 연금액 산정(감액) 휴대폰으로 뉴스를 쭉 훑어보다가 국민연금 46만 원이 넘으면 기초연금이 감액된다는 기사 제목을 보게 되었다. 어머니 국민연금 수령액이 워낙 적은 금액이라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기사를 읽으면서 내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구나 싶었다. 관련 내용들을 확인해서 2022년에 적용되는 기준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았다. 기준 금액의 변경 등 소소한 차이가 있다. 1. 기초연금 대상자 ① 만 65세 이상이고 대한민국 국적 보유 중이며 국내 거주하는 자 *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연금 수급권자 및 그 배우자 : 원칙적으로 제외 ②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1,800,000원, 부부가구 2,880,000원 이하인 자 * 소득인정액 = 월 소득평가액 + 재산의 월 소득환산액 2. .. 2022. 2. 19.
순댓국의 마무리, 라면 순대국밥 집에서 만든 순댓국을 두 끼에 걸쳐 먹고 나니, 1인분 정도의 국물에 온전한 순대는 전멸이고 야채가 약간 남았다. 맛있게 먹고 난 후 이렇게 어정쩡하게 남은 것을 어떻게 처리할까. 부모님으로부터 '음식은 소중하게'라고 배워온 터라 짧은 순간 '남은 국을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것일까' 빠르게 고민했다. 지난 끼니처럼 밥과 함께 먹어도 좋을 것이나 어머니와 먹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그렇다면 볶음밥이 좋으려나. 국물을 조리듯이 끓이면서 김치, 참기름, 송송 썬 파, 김가루를 첨가하여 볶음밥으로 해 먹으면 기가 막힐 것도 같다. 그런데 오늘은 다른 선택을 해보았다. 바로 라면 순대국밥! 그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먼저 라면의 선택이 중요하다. '이 라면이나 저 라면이나 어차피 면에 불과하니 별 차이 없겠지.. 2022. 2. 19.
파는 것보다 맛있었던 순댓국 만들기 오늘은 설에 들어온 음식 중 동생이 정성껏 고아온 사골육수와 언니가 맛보라고 가져온 진공포장 순대를 이용해서 순댓국을 만들어보았다. 집 앞에 맛있다고 소문난 순댓국집이 있는데 어머니 왈,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라고 하셨다. 내가 만들었지만 나도 그 맛에 반해버렸다. 완전하게 성공해버린 순댓국 만들기, 한번 정리해보자. 1. 재료 준비(4인분) ① 순대 : 선지, 찹쌀, 당면, 부추가 들어간 코스트코 부추고기순대, 500g 한 팩을 굵게 썰었다. ② 사골육수 : 동생이 직접 만든 진한 육수 두 팩에 물을 조금 첨가했다. ③ 부재료 : 어머니 요청으로 당면 한 줌과 냉장고의 겨울 배추 5장을 먹기 좋게 썰었다. ④ 간과 양념 : 새우젓 2큰술, 액젓 1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마늘 1큰.. 2022.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