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에너지 공예하시는 분께 차크라 상태를 점검받은 적이 있습니다. 3번 차크라(태양신경총)와 5번 차크라(목)가 막혀있다고 하더군요. 그때 권해주신 만트라 2가지 중 하나가 바로 잠발라만트라입니다. "옴 (마하) 잠발라 잘렌 드라예 소하!" 소리를 내서 상당한 양을 상당한 기간 동안 하면 좋다고 권해주셨습니다.
잠발라만트라는 태양신경총을 열어주는데 효과적이고 소리를 내어 수행하면 5번 차크라도 열리게 된다고요. 그런데 그 이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양이 상당한 양일까요? 얼마나 오래가 상당한 기간일까요? 정말 궁금했는데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성향이 바로 3번, 5번 차크라 부족과 연결됩니다. 자신감이 없고 눈치를 봅니다.
그러다가 요즘 이 만트라를 집중적으로 수행해보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스스로를 억압하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고픈 열망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자신감이 부족한 나, 풍요롭지 못한 나, 그래서 자유롭지 못한 나를 벗어나고 싶다는 바람은 있었지만, 사무치게 원하고 치열하게 노력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이제는 진짜 변화하고 싶다는 열망에 빠지게 되었고 변화를 일으키는 방편으로 만트라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만트라는 근본 에너지를 바꿔주는 힘을 가집니다. 여기에 빈자 의식을 타파해주는 수퍼잠발라 그림, 에너지가 담긴 부자 염주를 매치한다면 집중된 수행을 통해 분명 의식은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사람의 세상은 그 사람의 깊은 마음이 원하는, 다시 말해서 당기는 것들로 채워지기 마련입니다. 물론 단순하게 볼 일은 아니지만 하나의 큰 이치를 보자면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부자가 되고 싶다'라고 표현하더라도 깊은 마음이 풍요를 원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게 풍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지금 내 내면의 사람이 그러합니다. 물질, 비물질의 모든 분야에서 빈곤한 의식이 가장 깊은 곳에 자리잡아 삶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라지지 않는 불안함이 있습니다. 차크라가 막힌 이유가 무엇이든 저는 족쇄로부터 해방되기를 간구합니다. 그런 이유로 수퍼잠발라 그림을 앞에 두고 부자염주를 헤아리면서 소리 내어 상당한 양이 될 때까지 잠발라만트라를 읊을 것입니다. 지금은 7일 기도로 하루 만 독을 하고 있는데 백만 독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수행이 익어가고 충분해지면 풍요의 에너지를 가두는 장막은 햇살에 눈녹듯 사라지고 그리하여 삶은 자신 있고 풍요로우며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2022년 일상 > 수행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요를 위한 잠발라 만트라 수행)염주를 돌릴 때마다 (1) | 2022.10.13 |
---|---|
잠발라의 메시지라는 글을 읽고 (0) | 2022.10.11 |
스승에 대한 황전스님의 글, 스승을 만날 자격 (0) | 2022.09.29 |
컨디션을 회복시키는 만트라(feat. 루드락샤 법구) (0) | 2022.09.18 |
(무량수경) 극락왕생, 태생(胎生)과 화생(化生)의 구별 (0) | 2022.05.14 |
댓글